✈️ 비자 없이 출장? APEC 기업인여행카드(ABTC)가 해답이다!
글로벌 시대, 해외 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EC) 국가들과의 비즈니스가 활발한 기업이라면, 빈번한 비자 신청과 입국심사 과정은 큰 시간 낭비이자 업무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APEC 기업인여행카드(ABTC)'**는 기업인에게 비즈니스 여권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부터 ABTC가 무엇인지, 어떤 혜택이 있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를 실무 관점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BTC란 무엇인가요?
ABTC(APEC Business Travel Card)는 APEC 회원국 간 기업인의 출장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전자카드입니다.
이 카드 하나로 여러 APEC 국가에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공항에서는 **전용 입국심사대(APEC Lane)**를 통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복잡한 비자 절차 없이 빠르게 APEC 회원국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장 전용 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2025년 현재, ABTC는 APEC 회원국 중 19개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등에서 비자 없이 출장 입국이 가능하며, 미국과 캐나다는 비자 면제는 되지 않지만 APEC 전용 입국심사대는 이용 가능합니다.
출장이 잦은 업종, 특히 글로벌 영업, 수출입, 전략기획, 해외법인관리 부서에서는 이 카드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나요?
첫째, 비자 면제입니다.
카드 발급 시 승인된 국가에 한해서,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 이내 단기 출장이 가능합니다. 매번 복잡한 비자 신청 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카드와 여권만 챙기면 됩니다.
둘째, 입국 속도가 빨라집니다.
공항에서는 APEC 전용 입국심사대를 사용할 수 있어,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신속하게 입국이 가능합니다.
업무 일정이 빡빡한 출장자에게는 큰 장점이죠.
셋째, 장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최대 5년간 유효하며, 여권이 바뀌지 않는 이상 추가 절차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ABTC는 단순한 '출장카드'가 아닙니다. APEC 내 기업인 신분을 정부가 보증하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인의 임직원
- APEC 국가와의 무역, 투자, 기술협력 활동이 활발한 기업
- 범죄이력, 출입국 위반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
대한민국의 경우, 신청 시 산업통상자원부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후 각 APEC 회원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카드가 발급됩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온라인 포털(https://www.abtc.go.kr)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서 제출 → 기업 및 신청자 본인 정보 입력
- 정부 자격 심사 → 소속 기업의 무역활동 및 출장 이력 검토
- 각국 사전승인 요청 → 최대 19개국의 입국심사 승인을 개별 요청
- 카드 발급 →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 수령 (2~3개월 소요)
신청 전,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3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카드 발급 후에는 여권과 항상 함께 소지해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
- ABTC는 관광목적이 아닌 비즈니스 출장용 카드입니다. 여행이나 가족 방문 등 사적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 여권과 반드시 함께 소지해야 입국 효력이 있으며,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카드 분실 또는 여권 변경 시에는 재신청 또는 재발급 절차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ABTC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패스포트'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기업인이라면, 시간은 곧 돈입니다.
ABTC는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이동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주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특히 APEC 국가들과의 무역, 생산, 기술제휴가 많은 기업에서는 이 카드 하나로 출장 리스크를 줄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귀사(또는 귀 부서)의 주요 임직원이 ABTC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보세요.
노무관리자, 총무담당자, 인사기획자라면 이 정보를 사내 출장 및 경비 가이드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보고서 정리
1. 정의
- APEC에서는 회원국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기업인에게 별도의 입국 VISA 없이 공항내의 전용 수속레인을 통해
신속한 출입국을 보장하는 APEC 기업인여행카드(ABTC, APEC Business Travel card) 제도
2. ABTC 특전
- APEC 회원국중 ABTC 가입 19개국 방문시 별도의 입국비자 없이 출입국 보장
- 가입국 국제 공항내의 ABTC 소지자 전용레인을 통해 신속한 출입국 수속 (외교관,승무원 전용레인 이용)
3. ABTC 이용가능 국가 (19개국)
-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중국,홍콩,대만,베트남,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필리핀,페루,칠레,멕시코,러시아
- 단, 미국과 캐나다는 비자발급이 필요하고 국제공항에서 전용레인을 통한 신속한 수속만 보장
4. 카드 신청대상
- 한국국적으로 APEC 회원국을 2년이내 4회 이상 왕래한 사실이 있어야 함.
5. 발급 절차
6. 소요기간 및 비용
- 통상 신청부터 카드발급까지 약 5~6월 정도 소요 됨.
- 신청수수료 : 1인당 \30,000 (부가세 포함)
7.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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